현재 직업이 없는 B씨는 기초생활수급비 50만원으로 개인회생 납부금과 병원비를 감당해야 할 처지로 내몰렸다.지난해 개인파산을 거치고 최근 새로운 기업을 창업해서 재도전하는 A중소기업 대표는 보증기관은 파산 당시 나를 죄인 취급했다면서 연대보증 책임은 통감하지만 출자전환을 시도할 때도 극렬하게 반대했고, 개인파산 선고 시점에 보증기관에서 재판장에 사람을 보내서 면책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벼랑으로 내몰았다고 회상했다.담보 대출받은 아파트까지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가족간의 불화까지 생겨 심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 K씨처럼 창업에 실패한 경우도 있고, 주식도박생활비로 사용하려고 대출을 받는 등 무리한 채무로 원금은커녕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하우스 푸어, 자녀 학자금을 갚지 못하여 연체 늪에 빠진 가장 등 부채를 감당을 하지 못하고 개인회생신청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